최근 중국의 불법복제 소프트웨어 사용률이 20%대로 줄어 불법복제 ‘천국’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한발자국을 내딛었다. 2007년의 통계 수치를 살펴보면 소프트웨어 불법복제율은 2006년 24%에서 2007년 20%로, 전체 소프트웨어 상품의 불법복제율은 2006년의 36%에서 31%로, 컴퓨터 소프트웨어 상품의 불법복제율도 52%에서 41%로 각각 감소하면서 정품 소프트웨어 매출액이 상승했다고 新华网 전했다.
업계 전문가인 왕웨이화(王卫华)는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사용률이 감소는 최근 몇 년간 중국 정부와 기업이 대대적으로 확대보급하고 있는‘소프트웨어 정품화’ 운동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 조사에 따르면 2007년 컴퓨터 소프트웨어 상품, 삽입식 소프트웨어 상품, 소프트웨어 서비스 및 시스템 구축 등을 총 망라한 중국 소프트웨어 업계 매출액은 2006년 4천800억위엔에서 2007년 5천800억위엔으로 증가, 그 중 소프트웨어 상품의 매출액은 3천173억위엔, 컴퓨터 소프트웨어 상품의 매출액은 2천17억위엔인 것으로 나타났다.▷번역/김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