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투자무역박람회 홍보단 미주 방문
연길시 황성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연길시 고위관계자들이 제3회 연길국제투자무역박람회 홍보차 11일 밴쿠버를 방문했다.
밴쿠버를 시작으로 토론토와 뉴욕 등 북미 8개 도시를 순회하는 사절단은 도착 당일 AIF창투 회의실에서 한인 언론과 간담회를 열어 박람회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 부시장은 연길시만의 장점으로 “한국어가 통한다는 점”을 꼽으며 “투자자들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투자유치국과 봉사센터를 설립해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황 부시장은 또 “개별 진출보다 시정부를 통하면 일이 훨씬 쉬워진다”며 시정부가 지원하는 서비스 이용을 적극 권장했다. 유치단은 “100% 외국인투자 허용을 비롯해 기초산업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 산업에 투자가 가능하도록 많은 관련 법규가 바뀌었다”며 스키장과 골프장을 비롯한 리조트 사업, IT정보신도시 내 부동산 투자, 콜센터 양성소 설립 등 다양한 투자 사례를 제시했다.
캐나다 한인의 경우 중국으로의 수출과 더불어 송이버섯과 인삼 등 캐나다로 수입이 유망한 아이템을 찾을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