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의 무역흑자 폭이 위엔화 절상과 미국 경제의 위축이라는 두 가지 이유로 5년 만에 처음으로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올 들어 4월까지 중국의 무역흑자는 580억 달러에 달해 동기대비 7.9% 감소한 것이라고 해관총서 통계를 인용해 上海证券报가 보도했다. 관세 당국은 “금년 내내 수출 위축은 지속되는 반면 수입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이러한 현상은 무역 흑자와 무역 불균형을 급속히 반전시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중국의 무역 흑자는 2천622억 달러로 2006년에 비해 47.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