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중국 및 구소련 동포에 대한 방문취업 사증발급인정서 실무의 능률 처리와 민원편의를 위해 5월말까지 설치운영하기로 했던 '방문취업사증 수도권 통합센터'를 계속 운영키로 했다.
이번에 통합센터를 연장해 운영하게 된 배경은 그동안 통합센터를 운영한 결과 친인척 초청 관련 브로커 개입 가능성이 차단되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4월말까지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민원인들에 대해 약 1만 2450건의 방문취업 사증발급 인정서를 발급했으며 이는 한국 전국 실무량의 67%를 차지한다.
통합센터는 초청자 인터뷰 실시 등 실질적인 사증심사를 강화함에 따라 브로커 개입 등 사증발급 관련 불법행위를 차단하는 효과를 낳았다.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관계자는 “한국 내 친척이 있는 조선족들이 간편한 절차에 따라 방문취업(H-2) 사증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허위초청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질서 확립차원에서 엄격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센터 운영기간 연장에 따라 수도권사무소에 친척초청을 위해 전자민원 신청한 경우 접수증을 출력, 예정 일자에 통합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상세한 사항은 출입국관리사무소(seoul.immigration.go.kr) 또는 하이코리아 (www.hikorea.g
o.kr)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국번 없이 1345(외국인 종합안내 센터)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