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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값 폭증에 음료수 값 껑충

[2006-03-27, 22:38:03] 상하이저널
市 코카콜라 최고 17% 인상 설탕값이 껑충 뛰면서 이를 원료로 하는 과자, 아이스크림 등 각종 공산품 가격도 줄줄이 오르고 있다. 특히 탄산음료업체 등이 일제히 평균 8% 인상을 밝힌 가운데 상하이 지역 코카콜라, 스포트라이트, 환타(2.5ℓ)등은 최대 17%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설탕값 상승은 패스트푸드 메뉴 가격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지난 1월 KFC와 피자헛이 주요 메뉴를 0.5~3위엔 인상했고 상하이싱바커도 주요 커피메뉴를 3위엔 인상한 바 있다. 맥도날드도 이달 들어 최소 0.5위엔 인상을 단행했다.

음료수 원가의 20%를 점하는 설탕값은 현재 톤당 6천위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 상승했다. 중국의 한 음료업체 사장은 “국제 설탕값 상승 요인 외에도 국내 최대 설탕생산지역인 해남과 광시성 등의 흉작이 음료수 값을 올려놓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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