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보고서 '금리인상 가능성 적어'
은행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작아지며 고정금리 부동산대출의 금리조정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第一财经日报가 전했다.
지난해 연이은 금리인상으로 큰 인기를 모았던 고정금리 대출은 올 들어 금리인상 가능성이 희박해지며 점차 찾는 사람이 줄고 있는 실정이라고 선전발전은행(深发展银行) 관계자가 말했다.
초기에 고정금리 대출상품을 내놓았던 광다은행(光大银行)은 올해 처음으로 부동산대출 고정금리를 하향 조정했다. 그 가운데서 3년 이하 개인 부동산대출 고정금리는 기존 6.63%에서 6.61%로, 3~5년 고정금리는 6.91%에서 6.78%로, 5~10년은 7.38%에서 6.93%로, 10~15년은 7.78%에서 7.33%로, 15~20년은 기존 8.1%에서 7.58%로 각각 낮췄다. 이렇게 되면 일반 대출금리와의 간격이 크게 좁혀진다.
교통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이 금리인상이 시작되지 않으면 중국도 금리인상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금리인상으로 단기 자본이 중국으로 유입돼 유동성 과잉을 초래, 인민폐의 평가절상 압력이 커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