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는 상업중심도시의 꿈에 한 계단 다가섰다. 第一财经日报 11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 마스터카드인터네셔널(MasterCardInternational)이 발표한 ‘75개 글로벌상업중심 도시’ 순위에서 상하이시는 지난해 32위에서 8계단 상승한 24위를 차지했다. 중국에서는 베이징(57위), 선전(60위), 청두(72위), 충칭(73위) 총 5개 도시가 순위에 들었다. 홍콩은 6위, 타이베이는 22위를 기록했다.
이 순위에서 안정적인 경제와 활발한 금융시장 및 법률과 정치로 국제무역에서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런던이 연속 2년째 1위를 차지했다. 서울은 이 순위에서 9위, 동경은 3위, 싱가폴은 4위를 기록해 아시아 4개국이 10위권에 들었다. 이는 아시아 도시가 경제글로벌화와 도시화 추진 속에서 그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음이 입증된 것이다. 이 순위에는 법률과 정치체제, 경제 안정성, 비즈니스 편리성, 금융시장 수준, 비즈니스센터지위, 정보통신수준, 도시 주거편리성, 지식창조 등 7개 지수가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