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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교통대학교 기계학과 현호봉 학우

[2008-06-17, 02:03:00] 상하이저널
‘성적 우수’ 비결은 수업시간 ‘집중’
교통대학교 기계학과 현호봉 학우

07학번 지금 교통대 1학년들 사이에서는 ‘수학 만점’이라는 호칭으로 유명한 유학생이 있다 바로 현호봉 학우이다. 2007년 교통대학교 기계학과에 입학한 현호봉 학우는 완벽한 중국어 실력과 수학실력 등 우수한 학업성적으로 인해 교내에서도 인기가 높다. 현호봉 학우를 만나보았다.

중국으로 유학 온 계기가 있다면?
‘한국에서 학업생활을 조금 더해볼까?’는 생각을 갖기도 하였지만 평범한 학교에서 졸업하는 것보다 중국의 유명한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졸업한다면 몇 년 후 제 앞에 길이 더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유학을 오게 되었습니다. 또 한가진 중국에서 초등학교를 다녀서인지 다른 언어들보다 중국어를 제일 잘하기 때문에 중국이라는 곳을 다시 선택하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학업성적이 우수한데 비결은?
학업성적이 우수하다고 말하면 솔직히 창피합니다. 수학관련 과목을 빼고는 우수하다고 자랑할만한 성적은 아닙니다. 제 성적이 좋다고 해서 특별히 비결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닙니다. 다만 제가 성적을 관리하고 유지하는데 중요시하는 거는 평상시 교수님께서 강조하신 내용이나 시험을 앞두고 수업시간에 해주신 얘기들을 잘 귀담아 듣는 것 정도입니다.

앞으로의 꿈이나 목표가 있다면?
너무 좋아하고 하고 싶은 것이 많아서 정확히 이게 ‘내 꿈이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자동차 관련 분야에서 일을 해보고 싶습니다. 또한 지금 야구 동아리에서 부주장을 맡다보니 주장을 잘 도와서 야구부를 잘 이끌어 가고 싶고, 처음 대학입학 할 때의 마음가짐을 가지고 원만히 졸업 하는 것 입니다.

신입생 및 교통대에서 대학생활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
학교에서 제시하는 수업과정이나 학생들의 마음가짐 및 학습태도 특히, 여러 가지 방면에서 자신의 경쟁의식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원만한 교우관계 및 문화교류 등 여러 가지로 도움이 많이 될 수 있다는 것 등 많은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모든 것이 자신의 마음가짐에 달려 있어, 굳은 마음을 가지고 대학생활을 하신다면 좋은 경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인터뷰 도중 ‘유창한 중국어 실력 덕택에 유학생이 아닌 중국인 대우를 받은 적이 많다’는 에피소드를 들려준 현호봉 학우, 하지만 이런 행복한 불평을 할 수 있기 전까지 그가 흘렸던 노력의 땀방울이 얼마나 컸을지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교통대 유학생 기자 양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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