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 디자인
최근에는 여러 디자인의 헤드들이 나오는데 그 가운데 엔서(Anser)스타일(사진 1)과 발렛 스타일(사진 2)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자. 앤서 스타일은 힐과 토에 질량이 몰려 있는 가장 이란적인 스타일이며, 발렛 스타일은 헤드가 무거운 편이다. 그러므로 발렛 스타일은 쇼트 퍼팅에 큰 장점이 있다. 자신에 맞는,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퍼터를 구입하도록 하자.
퍼터의 무게
일반적으로 볼을 굴리는 사람은 헤드의 무게가 무거운 것이 좋고, 볼을 치는 사람은 헤드의 무게가 가벼운 것이 좋다.
페이스면 소재
일반적으로 볼을 치는 사람은 페이스면이 부드러운 소재로 되어 있는 것이 좋으며, 볼을 굴리는 사람은 페이스면이 단단한 것이 좋다
로프트 각도
보통 퍼터에도 2~6도 정도의 로프트 각도가 있다. 로프트 각도가 작은 이유는 볼이 그린 위에서 튀어오르지 않고 굴러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로프트 각도는 또 어드레스 때 손의 위치에 따라 달라진다. 어드레스에서 양손이 앞으로 나가는 스타일인 경우에는 원래보다 로프트 각도가 감소하게 되므로 로프트 각도가 좀 더 큰 것이 필요하다. 반대로 양손을 뒤쪽에 위치시킨 채 스트로크를 하는 스타일이라면 로프트 각도가 좀 더 작은 퍼터가 유리하다.
라이 각도
어드레스를 취했을 때 토 부분이 위로 들리면 라이 각도가 보다 작은 것으로 바꾼다. 반대로 힐 부분이 들리면 라이 각도가 보다 큰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오프셋
퍼터에 있어서의 오프셋은 손이 볼보다 앞쪽에 위치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이것은 손목의 안정을 가져와 임팩트 순간 꺾임을 방지함으로써 볼을 좀 더 똑바로 칠 수 있게 도와준다. 볼을 때리는 스타일의 골퍼에게는 오프셋이 있는 퍼터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