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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able 박소연과 함께 하는 행복한 파티-올리브 오일, 알고 드세요.

[2008-06-18, 04:01:02] 상하이저널
웰빙 열풍의 영향으로 요즘은 음식을 굽거나 튀길 때 쓰는 기름 하나에도 신경을 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예전에는 콩기름 하나면 해결되던 것에 비하면 여간 머리 아픈 게 아닌데요, 시중에 많이 나와 있는 기름들 중 올리브 오일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Olive Oil

먼저 올리브 오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언젠가 어느 댁에 방문했는데 한국 식품점에서 구입하신 엑스트라 버진 오일로 굽는 요리에도 쓰시고 샐러드에도 쓰시는 것을 보고 이런 실수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올리브 오일은 흔히 두 가지로 분리 됩니다. ‘엑스트라 버진’(Extra Virgin)과 ‘퓨어’ (pure)인데요, 엑스트라 버진은 퓨어보다 초록빛을 띄고 있으며 샐러드 드레싱이나 빵을 찍어먹을 때 어울리는 오일입니다. 이 엑스트라 버진은 쉽게 타기 때문에 튀김이나 볶음 요리에는 사용하지 않고 또 풍미가 강해 한식에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퓨어는 발열점이 높아 부침이나 볶음이 적당하며 엑스트라 버진의 향이 싫으신 분은 퓨어를 샐러드에도 이용하셔도 됩니다.


#올리브유 보관법

올리브유를 보존할 때 주의점은 세가지입니다. 첫째, 빛이 닿지 않게 할 것. 둘째, 공기와 접촉시키지 말 것. 셋째 고온을 피할 것. 그러기 위해서는 어두운 색 병에 담아 마개를 꼭 닫고 서늘한 곳에 두어야 하지만 굳이 냉장고에 넣을 실 필요는 없습니다.

올리브유는 8도씨 이하에서 하얗게 굳지만 실온에 두면 원상태가 되며 품질에는 아무런 문제 없으므로 안심하셔도 됩니다. 보존 상태가 나빠 산화하면 짙은 황색에서 붉은 갈색으로 변색되며 또 쓴맛이나 떫은 맛이 심하게 느껴지면 품질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올리브유는 제대로 보관만 하면 1년에서 1년 반은 보존이 가능하지만 일단 뚜껑을 열면 아무리 주의해도 산화는 막을 수 없으므로 빨리 사용해야 합니다.

올리브유는 숙취 방지 효과가 있어 술을 마시기 전에 한 숟가락 먹으면 유막이 위벽을 감싸 알코올 흡수를 늦춰줍니다.

올리브 오일, 이제는 특성을 잘 알고 드세요.

▷박소연(soyouna777@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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