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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 상징물은 '수양버들', '진달래'

[2008-06-23, 21:57:25] 상하이저널
도시 대표 나무, 꽃, 심벌마크 확정 연길시를 상징하는 나무, 꽃, 심벌마크, 도시슬로건이 확정됐다.
지난해 10월부터 연길시는 시를 대표하는 나무, 꽃, 심벌마크, 도시슬로건을 인터넷, 신문 등을 통해 공개 응모했다. 지난 11월 15일까지 전국각지에서 추천한 나무, 꽃 21종, 심벌마크 작품 56건, 도시슬로건 1,422개를 접수 받아 최종 심사를 거쳐 추천작품을 공개했다.

올해 1월 22일부터 3월 10까지 시민들은 인터넷 투표, 편지 투표, 전화 투표 등 방식으로 추천작품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다. 시민들의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것은 ‘수양버들’, ‘진달래’, ‘진달래의 빛’, ‘Yes yanji’ 등으로 가장 높은 득표수를 얻었다.

연길시정부는 지난 6월 13일 ‘연길시 제16기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제13차 회의’를 소집하고 연길시를 대표하는 나무로는 ‘수양버들(垂柳)’을, 꽃은 ‘진달래(金达莱)’를, 심벌마크는 ‘진달래의 빛(金达莱之光)’, 도시 슬로건은 ‘Yes yanji’로 각각 정했다.

**심벌마크-진달래의 빛
설계도안은 진달래꽃을 변형시킨 것으로 연길이 조선족민속 지역임을 상징한다. 도안 중 다섯 개 꽃잎의 변화와 조선족 전통복장의 색깔은 활력이 넘치고 개방적이며 짙은 민속특징이 있는 도시임을 나타내고 있다. 세가지 문자로 ‘연길’이라 표시된 글자에 빙 둘러싸여 강한 시각적 효과와 모던한 느낌을 준다. 서로 다른 색깔의 꽃잎 가운데서 핑크는 민속특색 도시임을 나타내고 하늘색은 에너지를 상징, 연길이 길림성 동부의 중심도시라는 의미가 있다. 문화를 상징하는 황색은 연길의 독특한 언어문화 우세를 나타내고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색은 연길이 독특한 도시매력을 갖고 있음을 나타내며 물산을 상징하는 녹색은 자연자원이 풍부한 도시라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나무-수양버들
수양버들은 예전부터 연길시를 상징하는 나무로, 수양버들의 아름다운 자태는 조선민족의 춤 추는 아름다운 모습을 상징하기도 한다.

**꽃-진달래
예전에는 연길시를 상징하는 꽃이 장미꽃이었으나 각종 원인으로 장미꽃 재배면적이 줄면서 대표성을 점차 상실했다. 진달래꽃의 우아하면서도 소박하고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이미지에서 민족 정신을 보아낼 수 있다. 진달래꽃은 연변조선족자치주를 상징하는 꽃이기도 하다.

**도시슬로건-'yes yanji'
강한 자부심을 반영하고 있는 슬로건으로, 길림성동부 중심도시의 자부심, 독특한 민속풍경 도시의 자부심, 비약발전하는 도시의 자부심을 나타내고 있다.
▷전윤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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