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시가 아시아에서 외국인 생활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 순위 7위에 올랐다. 瑞丽女性网 19일 ECA인터내셔널 보고서를 인용해 아시아 국가 중 외국인이 생활하기에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 순위에 베이징과 상하이가 나란히 7위와 8위에 평가됐다고 전했다.
ECA인터내셔널은 이번 조사에서 서울은 20개 도시 중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로 한 동안 1위 자리를 고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달러 약세와 아시아 통화 평가절상으로 지난해부터 서울은 동경을 제치고 아시아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년간 1달러 당 한화가 13% 평가 절상했고, 서울의 생활원가는 동경보다 10%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증가와 인플레 압력이 가중됨에 따라 현재 한국은행 금리는 6년래 최고를 기록했고 한화 평가절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CA인터내셔널은 “최근 몇 년간 중국이 식료품 가격인상과 위엔화 강세 등 원인으로 대부분의 도시 순위가 급등하고 있다”면서 “이번 순위에서 홍콩(5위), 타이베이(6위)로, 상하이, 베이징이 앞자리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