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장백산) 남파 풍경구역(남쪽 비탈 풍경구역)이 지난 6월 29일부터 관광객을 맞았다.
예전에는 북파 풍경구역이 일반인들에 널리 이용되고 남파 구역은 최근 들어 개발을 시작해 이번에 처음으로 개방된 것이다.
압록강 발원지가 위치한 백두산 남파풍경구역은 중국과 북한 국경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생태관광의 중요한 구성부분이다. 이곳에는 온대의 전형적인 산지 수직풍경, 화산지형, 유명한 백두산 소천지, 고산화원, 쌍 폭포, 고산삼림습지, 압록강대협곡, 탄화목 유적지, 압록강 표류 등 17개 관광지가 있다. 현재 백두산 남쪽풍경구로 통하는 길은 302도로가 있으며 고속도로와 백두산공항이 건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