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아이다>는 누비아의 공주 아이다와 이집트 파라오의 딸인 암네리스 공주, 그리고 그 두 여인에게 동시에 사랑받는 장군 라다메스의 전설과도 같은 러브스토리를 소재로 하였다. 이집트가 거의 모든 중앙 아시아를 식민지화하고 그 백성들을 노예화 하던 시절, 그 혼란기에 펼쳐지는 운명적이고 신화적인 사랑이야기, 뮤지컬 <아이다>는 세상의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는 결국 사랑이야기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담고 있다.
팝의 거장 엘튼 존과 뮤지컬 음악의 전설적인 작사가 팀 라이스 콤비로 탄생한 뮤지컬 <아이다> 의 시작은 1994년으로 거슬러간다. 당시 <라이온 킹>이 많은 극장에서 성황리에 공연되고 있었다. 디즈니는 그 영광을 만든 두 주인공 엘튼존과 팀 라이스와 다시 일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고 이 두 사람 또한 디즈니사와의 관계를 계속 유지해 나가기를 원했다. 디즈니는 그 당시 아이다 공주의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할 것을 고려 중이었고 이러한 아이디어를 존과 라이스에게 상의했다. 그러나 이미 엘튼 존과 팀라이스는 애니메이션 작업에는 관심이 없었고 더 큰 새롭고 위험한 도전을 원했다. 이렇게 탄생한 것이 뮤지컬 <아이다>이다.
공연정보:
9월25일~30일, 10월2일~7일,
9일~12일 14:00/ 19:30
美琪大戏院
100~800元
예매: 800-820-7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