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가 29일 중국 상하이(上海) 바오산(寶山)구 무단장(牡丹江)로에 '무단장(牡丹江)점'을 개점한다.
이로써 이마트는 중국내 점포가 상하이 4개, 텐진(天津) 2개 등 모두 6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마트는 2012년까지 중국내에 50개 점포망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상하이 이마트사업개발부 책임자인 왕웨롱(王岳龍)은 "상하이 뿐아니라 난징, 항저우 등 창장삼각주 지역의 주요 도시와 베이징, 텐진 등 주요 도시에 점포를 낼 계획"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상하이가 이마트 발전의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상하이에서 까르푸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면서 "상하이에 있는 4개 점포 가운데 3개 점포가 까르푸와 근접해 있으며 가장 가까운 곳은 300m거리에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픈행사에는 이경상 이마트 대표, 구학서 사장, 석강 백화점 대표, 정용진 부사장 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