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맛 그대로… 내달 1일 5개점 동시오픈
농협목우촌 또래오래(多来友来) 치킨이 상하이에 진출한다. 지난 24일에 연상모 부총영사, ㈜농협목유촌 박종하 대표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하이진출 간담회를 갖고 중국 사업전망과 전략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조기태 농협목우촌 또래오래사업단장은 “농협목우촌은 농협중앙회가 100%출자한 회사이며, 또래오래 사업은 농협목우촌이 수행하고 있는 여러 사업 중 하나”라며 “칭다오지역의 성공적인 런칭과 노하우 축적으로 상하이 진출을 앞당겼다”고 말했다.
또래오래는 8월 1일 금수강남점, 구베이점, 화둥사대점, 푸둥 띵샹루(丁香路), 장강과학기지점(长江高科) 등 5개점을 동시에 오픈한다. 또한 오는 9월 1일 후항(沪杭)고속도로 휴게소에 1개점을 개설할 계획이며, 올 연말까지 10개점, 내년까지 상하이·화둥지국에 총 50개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협목우촌 또래오래 치킨의 상하이·화둥지역 해외사업은 장장원 대표(Sunfre Foods)와 마스터즈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으며, 상하이에서는 소형점을 중심으로 가맹점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장원 대표는 “또래오래치킨은 국내외 동일한 브랜드 컨셉을 유지하여 얼리지 않은 냉장닭고기만을 원료육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드시던 맛과 품질을 중국에서도 그대로 유지해 현지인에게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농협목우촌 또래오래는 국내 1천여 개 가맹점과 미국 캐나다 중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13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고수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