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일요일 우시 인민대회당에서 우시 대표 외자기업인 하이닉스에서는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공연하는 최고품격 태권도 국가대표 시범단을 초청, 중국 전통 소림무술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선보여 한중 문화 교류와 함께 베이징 올림픽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행사를 주관하였다.
태권도 시범공연에서는 태권도가 딱딱하다고 생각하는 일반적인 선입관과는 달리 현대적 춤과 접목한 품세를 공연하여 시종일관 섬세함과 부드러움, 강인함이 섞인 내용이 짜여져 있어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었다. 특히 공중 격파 등 고난도의 기술을 보여 줄 때마다 관객들은 열렬한 박수갈채로 화답하는 등 소림무술 보다 한 차원 격조가 높은 공연을 보여줬다.
행사를 관람한 한 한국교민은 “한국에서 보는 것과 달리 중국에서 새로게 단장한 한국 태권도 시범을 보니 재미와 함께 자긍심에 가슴이 벅차 오른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다른 한 중국인은 “한국 태권도가 최고!”라며 손가락을 치켜 올렸다.
▷남희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