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후 3시부터 3시간의 전산추첨을 통해 한국 방문취업자 11,676명이 선정됐다.
이번 추첨에는 한국 법무부 외국인정책본부장, 국적·통합정책단장, 본부과장 및 직원, 출입국정보화센터장 등 법무부인원들과 외교통상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법무부에서 지정한 4개의 동포체류지원센터의 책임자들이 함께 참가하였다. 또 선발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하여 KBS, 동포언론사 및 동포대표들도 참가했다.
이번 추첨대상자에 포함된 올해 4월의 수험생 합격자와 지난해 추첨에서 탈락한 인원 총 41,254명의 추첨 대상자들 중 11,876명(경쟁률은 약 3.47대 1)이 선발됐다.
이번 추첨에서 선발 된 당첨자들은 고득점 순으로 매월 3,000명씩 재외공관에 사증을 신청할 수 있게 되며 동점자일 경우 생년월일, 수험번호가 빠른 순으로 하며 신청기간도 지정된 기간 내에 신청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부득이한 사유로 신청기간을 어길 경우에는 추후 접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