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알리바바(Alibaba.com) MOU 체결
한국무역협회(회장 이희범)는 전 세계 240개국 3천만명의 바이어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세계 제일의 B2B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Alibaba.com)와 2일(토) 항저우(杭州)에서 개최된 ‘제2회 ABAC SME Summit’ 행사에서 글로벌 온라인 무역분야에서의 공동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올해 상반기부터 tradekorea.com을 운영 중인 무역협회는 알리바바와의 MOU를 통해 Alibaba.com을 활용한 우리 중소기업의 온라인 해외마케팅 지원, 양 기관이 수행하는 수출입거래알선업무의 우선 지원, 글로벌 e-비즈니스 컨퍼런스 공동 개최 등의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희범 회장은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닌 알리바바와의 MOU체결은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는 한국 중소수출기업의 해외 마케팅 및 해외진출에 있어 ‘새로운 큰 시장’을 확보하게 됨을 의미하며 온라인을 통한 우리 기업의 세계 전자상거래 시장의 확대가 더욱 촉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MOU체결 후속조치로 협력실무협의회를 구성, 상시협의체로 운영하여 협력사업을 구체적으로 발굴, 추진, 점검하는 등 공동협력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