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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교민들의 임원업무를 돕고자-총영사관 자원봉사자 한정희,이영희씨

[2008-08-19, 01:00:00] 상하이저널
“저희는 비전문가 이지만 교민들의 민원업무를 돕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상하이 총영사관 민원실에 하루 2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친절하고 신속히 민원업무를 도와주고 있어 교민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고 있다. 총 17명의 자원봉사자가 선발되어 지난 12일부터 근무를 시작, 눈길을 끌고있다. 이들은 공관 민원업무에대한 전화상담 및 민원서식 기재요령 안내를 담당하고 있다. 환한 표정으로 교민들을 반기는 자원봉사자 한정희씨와 이영희씨를 만나보았다.


자원봉사자로 일하게 된 계기와 소감은?

한정희씨는 “평소 자원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던 찰나에 영사관에서 모집하는 것을 보고 바로 지원하게 되었다. 딸 아이와 남편도 적극적으로 지지해주고 있어 부담없이 출근할 수 있고, 부족하지만 나의 작은 도움이 교민들의 불편함을 덜어줄 수 있다면 그것만큼 더 큰 보람은 없다”며 미소를 자아냈다.

베트남에서 거주하다 오게된 이영희씨는 “국가, 지역적인 행사의 성공요인은 뒤에서 보이지 않게자원봉사하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이다. 늘 그분들을 보면서 감동과 도전을 받았다. 상하이에와서 아이들 특례입시 서류를 준비하면서 쌓은 경험과 어린 학생들이 와서 기재요령을 잘몰라 헤멜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신청했다”라고 계기와 소감을 밝혔다.


자원봉사자로서의 마음가짐은?

항상 교민의 입장에 서서 생각하며 도움을 주고싶다. 우리도 학부모, 교민으로서 이런저런 부분으로 불편함을 경험했기 때문에 곤경에 처한 민원인들의 어려움이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싶다. 같은 교민들과 만남을 갖고 또한 도움도 드리는데 강한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의 바람이나 계획은?

지금은 17명의 자원봉사자 시작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지원자가 생겨 교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물론 어려움도 있다. 전문가가 아닌데도 해당업무를 상세히 물어보게 되면 당황도 되지만, 업무내용을 수없이 메모하고 공부하고 있다.

가능한 오랫동안 자원봉사를 계속하고 싶다. 우리가 영사관과 교민사회간의 가교역할을 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의 계획은 뜻이 맞는 사람이 있다면 더 폭 넓은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싶다.

▷유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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