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京 올림픽개막식일 복권 구매자 화제
‘08년 08월 08일 08시 08분 08초’ 베이징 올림픽 개막시간과 일치하는 원가 8위엔의 복권을 수집한 사람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난징시에 살고 있는 쑤(苏)씨 성을 가진 한 남성이다.
쑤씨는 “베이징 올림픽은 중국 역사에 영원히 남을 기념적인 날이며, 중국인이 행운의 숫자로 여기는 8이 6개나 찍히고 8위엔하는 이 복권은 전세계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아주 귀한 복권이 될 것”이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숫자 8이 7개 동시에 출현하는 일은 100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한 일로 이 복권의 소장가치를 말해주고 있다. 한 수집애호가가 이 복권을 1천위엔에 구입하려고 시도했으나 쑤씨는 팔지 않았고, 이 복권을 코팅해 영원히 기념할 것이라고 한다.
한 전문가에 따르면 복권의 종이재질은 열에 민감해 고온에 글자가 지워진다며 보호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번역/ 노현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