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海 엑스포 전방위 준비 돌입
상하이시는 엑스포(EXPO)를 600일을 앞두고, 푸둥공항에 새로운 서비스를 펼칠 방침이다. 지난 8월 8일 푸둥국제공항 T1과 T2 국제입국청사에 면세점 3곳이 오픈해 영업에 돌입했다고 新民晚报가 보도했다.
푸둥공항 관계자는 “면세점 업무 증가에 따른 증설이며, 또 공항이용객들이 의견을 수렴해 T1 1개점, T2 2개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국제입국청사 면세점 개설로 푸둥공항 면세점이 총 5개로 늘어났다.
또한 푸둥공항에 20㎡ 규모의 개방형 자동관광자문서비스센터 2곳이 개설되어 외국관광객들에게 다국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비스지휘본부와 조직인원 명단을 정식으로 발표, 엑스포 창구서비스를 전면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기존의 23개 관광자문서비스센터가 로고를 통일했고, 엑스포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자문, 도우미, 소비자고발접수, 숙소 및 입장권예약, 관광기념품 판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3성급이상 호텔에는 이미 멀티미디어 터치스크린시스템을 구축했으며, 250대를 증설하여 2010년에는 모든 성급의 호텔이 이 시스템을 구비하게 된다. 교통업계는 시내중심과 외곽을 연결하는 버스 전용도로와 엑스포 전용차로 건설을 위한 도로망을 구축하고, 전용도로상의 승강장개조 및 차량의 운행효율을 높이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번역/김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