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구매 시작… 입장료 160元 확정
2010년 5월 1일 개막하는 상하이 엑스포의 입장권 가격이 160 위엔으로 확정됐다. 人民网 최근 보도에 따르면 엑스포 입장권 판매는 단체와 개인을 구분해 진행되며, 단체 구매는 오는 9월 28일부터 시작되며, 개인구매는 내년 5월 1일 후에야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장권 예매는 전화나 인터넷, 판매점 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상하이 엑스포 조직위 훙하오(洪浩) 국장은 "입장권 가격은 구매 시간이나 단체 등에 따라 각기 다른 방식으로 판매할 것이고 노인, 장애인, 학생, 어린이, 군인 등 일부 특정인에게는 가격 우대 혜택을 주며 일부 단체표와 예매표에 대해서도 할인 혜택을 준다”고 밝혔다. 상하이시 상무부시장 양시웅(杨雄)은 “입장권 가격은 실제 판매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상하이엑스포는 5월 1일 개막해 10월 31일까지 행사기간이 총 184일에 달하며, 엑스포 전시장 면적은 5.28㎢ 전시구면적은 3.28㎢에 달한다. 211개 국가 및 국제기구가 참가하고 약 7천만 명의 외국인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조직위 관계자가 전했다한편, 조직위에 따르면 엑스포자원봉사자는 내년 5월부터 정식 모집을 시작하며, 모집인원은 10여 만 명이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