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하락에 구매취소 잇따라
최근 일부 신규 아파트가 가격을 낮춰 분양에 들어감에 따라 주변 부동산 가격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劳动报가 전했다. 심지어 가격하락 이전에 주택을 구매한 일부 구매자들은 개발상에 구매취소 혹은 차액 반환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은 상하이 부동산시장 도처에서 연출되었는데, 올 4월 창닝텐산 화팅(长宁天山华庭)이 출시되며 창닝푸방(长宁馥邦)과 텐타이싱청(天台星城) 등이 모두 1천위엔씩 가격이 내렸고 6월 진띠워이라이(金地未来)가 출시되며 뤼디워이렌(绿地崴廉)도 1천위엔 내렸으며 최근에는 숭장신청의 더이샤오청(德邑小城)이 ㎡당 6천4백위엔이라는 낮은 가격으로 163채나 판매하며 주변에 위치한 헝지에딩샹화위엔(恒杰丁香花园)의 가격을 연초의 7천2백위엔에서 6천5백위엔으로 끌어내리는데 결정적인 작용을 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가격이 인하되기 전에 예약금(订金)을 내고 주택구매를 추진 중이던 구매자들은 “집값의 1~2%의 예약금을 손해 보더라도 취소 하는 게 오히려 이득이 된다”며 “차액을 돌려주거나 취소 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동산 성수기인 금구은십(金九银十)이 가까워지며 9월에만 약 30개의 분양주택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분양가 인하로 인한 주택구매 취소 혹은 차액반환 요구 등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