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자가 밝혀졌다.
한국재외동포재단은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11일까지 온라인으로 이뤄진 공모를 통해 최종 수상자 8명을 선정했다.
올해 재외동포 문학공모에서는 중국동포 김해영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중국에 사는 동포 젊은이의 일상을 그린 김해영씨의 수기 ‘5일간의 체험이 남긴 여운’은 단 5일간의 체험을 통해 중국동포의 삶과 역사를 담아냈다.
재외동포의 이주와 정착 경험, 이민스토리 등을 주제로 해마다 실시하는 재외동포 문학공모의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상금 500만원(한화)과 시상식에 참가하는 왕복 항공권 등이 주어진다.
이밖에 우수상에는 김인덕(중국), 주경노(미국) 가작상에 박순평(독일), 박룡일(중국), 강효삼(중국), 박춘섭(중국), 양상수(호주) 등이 뽑혔다.
‘재외동포 문학상’은 한국재외동포재단이 해외에 거주하는 동포들의 창작활동 장려와 동포사회의 문예 진흥 기반을 조성코자 제정한 상으로 올해 10회째에 이르고 있다. 본지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