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계약법 실행 여부 단속
난징시가 올해 1월부터 시행된 노동계약법을 기업들이 제대로 준수하고 있는지 실태조사를 나서 기업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龙虎网 9자 보도에 따르면 난징시 노동사회보장국은 <노동계약법> 실시 이래 처음으로 노동계약법의 준수 여부를 조사하는 것이며 이번 조사는 10월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조사는 단계별로 진행되며 9월 11일부터 17일까지는 기업 자체 조사기간으로 정해 노동부문으로부터 노동계약법 관련 조사통지를 받은 고용단위들이 자체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9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는 노동부문의 조사집행기간으로 신고율이 높은 업계, 기업, 지역에 대해 중점적인 조사를 펼칠 계획이다.
노동부문에 따르면 ▲직원수첩 구비, 노동계약서 규범화, 노동계약 해지 및 중지 시 법에 의거 경제보상 지급 여부 ▲연장근무와 유급휴가 규정, 여직원 임신 출산 수유 및 미성년 특수보호 규정 준수 상황 ▲적시에 만액의 임금 지불, 연장근무 수당지급, 최저임금표준 집행 여부 등이 중점 조사대상이다. ▷김경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