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고급주택이 9개월간의 거래량 위축을 거쳐 8월부터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한 가운데 별장가격은 여전히 내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中华工商时报가 전했다. 심지어 일부 별장단지는 오히려 가격이 올라 연 상승폭이 최고 90%에 달했으며 지역별 최고 상승폭은 46%를 기록했다.
현재 베이징의 별장은 주요하게 시산(西山), 중앙(中央), 차오바이허(潮白河), 창핑(昌平), 아오베이(奥北) 등 5대 별장구역에 집중돼있다. 8월 21世纪不动产의 수치에 의하면, 1년동안 베이징 5대 별장구역의 1백여 별장가격이 오름세를 보여왔으며 8월 평균가격은 동기대비 32.9% 상승, 가장 큰 오름폭을 보인 창핑별장구역은 37.0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 가운데서 아오베이별장구역의 원거화선린(温哥华森林)이 연 90%나 가격이 올라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고, 중앙별장구역의 차이푸궁관(财富公馆)과 창핑별장구역의 룽청화위엔(龙城花园)이 각각 75%와 66.67% 올라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