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연변 부용장학회’ 설립 및 제1기 장학금전달식이 연길에서 있었다.
불우학생들에게 꿈, 희망과 용기를 주어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훌륭한 인재로 자라도록 고무격려 한다는데 취지를 둔 ‘연변 부용장학회’는 이날 연변국제호텔에서 장학회 설립식을 갖고 학업은 우수하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연변대학(15명, 1인당 300달러), 연변1중(9명, 1인당 150달러), 용정고중(9명, 1인당 150달러) 등 학교의 33명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연변 부용장학회’는 연변태영실업유한회사 정태갑 회장의 노력으로 설립한 민간장학단체이다.
한국에서 ‘부용장학재단’을 설립하여 학업성적이 우수하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과 중학교 학생들에게 해마다 장학금을 지급해온 연변태영실업유한회사 정태갑 회장은 연변 조선문화발전추진회, 연변애심공정, 고령 노인단체 등 여러 단체와 개인에게 18만 위엔의 성금을 지원해 주기도 했다.
글 / 사진 차순희 허연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