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달부터 수화물이 없는 승객은 집에서 인터넷을 통해 전자 항공탑승권을 발급받아 인천국제공항에서 바로 출국심사를 받게 된다.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노스웨스트항공 등 19개 항공사와 e-탑승권제도를 이르면 10월부터 도입키로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렇게 되면 수화물이 없는 여행객은 자택에서 인터넷을 통해 항공기 좌석지정 등 항공사 체크인 수속을 마치고 개인프린터로 탑승권을 출력한 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출국장으로 바로 가 출입국관리사무소로부터 심사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