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까지 중국에 50개 매장 오픈
제일모직의 캐주얼 브랜드 빈폴이 베이징에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제일모직은 7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베이징 천안문 광장 앞 치엔먼 거리에 내년 5월 플래그십 스토어를 시작으로, 2010년까지 중국에 50개 매장을 공격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빈폴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화 전략을 통해 2013년에는 매출액 7천150억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잡았다. 이 가운데 해외매출의 비중이 30~40%에 달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빈폴은 글로벌화 전략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1일 뉴욕에 빈폴 디자인 스튜디오를 설립해 향후 5년 간 3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