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동북아여객운수그룹 남부 터미널에서 연길-산동 림기 여객버스 개통식이 있었다.
산동성 남부에 위치한 림기시는 황해에 접하고 동으로는 일조시와 인접, 서쪽은 조장, 제녕, 태안시와 인접하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치박, 유방시와 잇닿아있고 남쪽은 강소성과 이웃하고 있다.
현재 연변에는 비즈니스 또는 취직 때문에 거주하고 있는 림기시 인원들이 3만여 명에 달한다. 그동안 직행차량이 없어 기차와 비행기를 갈아타는 번거로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동북아여객운수그룹은 두 지역간 출행 편리를 위해 연길-림기 여객버스선로를 개통하게 됐다. 버스는 침대 37개가 마련된 호화여객버스이며 1인당 가격은 510위엔, 영화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장착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