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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를 찾아서>자전거로 세상과 소통하는 사람들 CYWORLD

[2008-10-24, 10:20:00] 상하이저널
‘천고마비’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덥지도, 춥지도 않은 계절의 왕 가을, 세계 경제 불황을 몸소 느끼고 있는 중국유학생인 우리, 다같이 자전거를 타고 여행을 한번 가보는 건 어떨까 ▷복단대 유학생기자 곽민주

Q. CYWORLD의 탄생배경은?
A. 이 동아리는 우연치 않게 만들어졌어요.
휴가를 어떻게 보낼까 라는 주제로 생각하고 있을 때, 마침 TV에서 북경올림픽을 위해 자기 고향인 시안에서부터 북경까지 자전거를 타고 왔다는 가오리(高梨)씨를 소개하더라고요. 평소에 자전거 타기와 여행을 좋아했고, 거기다 요즘 무려 200:1이라는 고환율시대잖아요? 바로 이거다 싶었죠. 그 후 자전거 타기를 좋아하는 주변사람들에게 제 뜻을 전했고, 그게 곧 이 동아리가 되었어요.

Q. 'CYWORLD'라는 이름의 뜻이 무엇인가요?
A. 아! 그건 정말 말 그대로 CYCLE로 WORLD를 여행한다는 뜻이에요. 그리고 거기다 더 추가한 뜻은요 사이(CY)좋은 동아리라는 뜻이죠

Q. 동아리의 활동에 대해 소개 해주세요
A. 사실 이 동아리가 만들어진지 얼마 안되었어요. 지난 국경절연휴가 첫 정기모임이었죠. 첫 여행이니 만큼 도착지는 상해와 가까운 소주로 정했어요. 상해에서 소주까지 약 100km 이었고, 아침 7시부터 출발해서 저녁 5시에 도착 했어요.. 저희 동아리회원 모두 무사히 잘 다녀왔지요.

Q. 그럼 앞으로의 계획은?
A. 일단 저희 첫번째 계획은 동아리 회원을 모집하는 것 이에요. 조건은 딱 두 가지 첫 번째 는 ‘달려라 하니’를 연상시킬만한 강인한 체력과 두 번째는 자전거 타는 것을 좋아하는 것이요 이 두 가지면 남녀노소 누구나 환영이랍니다. 그리고 또 자세한 계획으로는 10월의 마지막 금요일인 31일 무석을 다녀올 생각이에요.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A. 점차 먼 곳으로 갈 예정 이예요. 소주로 시작하여 무석, 총명도, 거기다 북경까지 생각하고 있어요 이 모든 계획들이 아무 탈 없이 잘 성사되었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아직 동아리라는 타이틀도 어색한 이 모임이 단순히 자전거 여행을 넘어서 가족같이 편안함이 드는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이 되고 싶어요 그게 제 바람이고, 또 우리 싸이월드의 목표이기도 하죠. □ 동아리지기-송탄: 150 0212 7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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