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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석 한국교민들의 건강지킴이

[2008-10-24, 10:26:20] 상하이저널
'무석 신구한국부병원' 새단장 축하 기념 만찬회 지난 10월 10일 금요일 저녁 6시에 무석신구 한국부병원에서 새단장 축하 오픈 기념 만찬회가 열렸다.

무석신구 한국부 병원은 무석한국상공회 주관 무석한국상공회 회원사 및 하이니스 지원아래 병원을 개원한지 벌써 27개월째에 접어 들었다. “예전에는 조금이라도 몸이 불편하여 중국 병원에 갈려면 덜컥 겁부터 나고 잘 되지 않는 중국말에 의학 용어까지 알아야 해서 많이 아프지 않으면 대충 참고 한국에서 가져온 약으로 자체 진단 처방까지 하던가 아니면 중국 직원을 시켜 중국 약국에서 대충 비슷한 약을 복용했다”고 교민들은 말한다.

이러한 환경 속에 무석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 교민들의 숙원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에서도 유명한 최병한 박사님 및 최경숙 박사님을 초빙하여 무석, 소주, 장자강 등 인근 지역 교민들에게 많은 의료 혜택이 주어졌다.

이러한 모두의 노력의 대가로 하루가 다르게 환자의 수가 증가하고 재정 또한 당초 계획 보다 개선되어 현재합작 하고 있는 신구의원에도 한국부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게 되었다고 한다. 처음 신구병원 한국부가 생겼을 때 너무 열악한 환경 때문인지 사람들은 “박사님이 2개월도 버티지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 가실 것이라고 예상했었지만 최병한박사님은 한국의 슈바이처라고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투철한 희생봉사정신으로 일했다”고 입을 모은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부 병원에서는 신구병원재단에 요청하여 현재의 공간보다 두 배나 큰 공간을 요구하여 환경적으로도 우수한 한국부 병원을 만들게 된 것이다.

어려운 여로임에도 봉사정신으로 그 동안 병원을 주도 해오신 최병한 박사님은 “지금까지 한국부 병원을 이용해준 무석의 한국 교민들과 병원이 순조롭게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 더욱더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라고 하며 하루 빨리 무석의 한국 교민들이 건강하게 생활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랬다. 또한 무석한국상공회 강일한 회장은 “처음 예상한 것보다 더욱 순조롭게 일이 진행되어 무석 교민들이 원하는 진료부분을 추가하고 확장 공사를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는 무석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교민들에게도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그런 한국부 병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무석 및 주변 한국 교민들이 더욱 깨끗한 환경, 좋은 환경에서 진료를 받게 되어서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일이 아닐수 없다.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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