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세계 경제위기로 경제성장률이 계속 둔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번 분기 내 금리인하 조치를 추가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新闻晨报에 따르면 후펑진신(汇丰晋信)펀드측는 “3분기 경제성장률이 9%대로 5년래 최저치로 하락해 성장둔화가 확실해졌다. 국제경제 둔화로 인해 중국은 내수확대를 통한 성장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으로 내수확대를 위한 금리인하가 불가피하다”라고 분석했다. 은행관계자를 포함한 다수의 전문가들은 연내 적어도 한번의 금리인하 조치가 더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모건스탠리 중국지역 이코노미스트 펀팡시웅(龚方雄)은 본격적인 금리인하는 내년에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향후 수개월은 감세조치와 인프라투자 증가를 통해 경제성장을 활성화하는 조치들이 이어지고, 통화정책과 대출규제는 더욱 완화될 것이다. 1년 만기 대출금리는 내년 1,2분기에 0.27%, 지급준비율은 합계 총 4회에 걸쳐 2.5% 하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경제성장은 국내외의 불확실성의 제약을 받게 되며 인플레이션 안정 후 금리인하를 포함한 통화정책은 경제성장을 촉진하는 방식에 맞춰 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경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