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융자리스 영업부 박승미 과장 ◎ 현대 융자리스사는
현대 융자리스사(现代融资租赁有限公司)는 현대 중공업과 효성 캐피탈이 합자하여 설립한 종합 금융리스회사이다. 현재 현대중공업이 중국 내에서 생산하는 공정기계 판매 시 맞춤형 리스서비스 제공하며 앞으로 항공기, 선박, 의료설비, 통신설비, 대형 플랜트 설비 리스로 업무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 담당하고있는 일은
중국 금융시장과 공정기계 산업 분석을 통하여 중국 고객에 맞는 영업전략 및 맞춤형 리스상품을 개발한다. 또한 리스업무에 대한 소개 및 상담, 공정기계 판매 대리상 관리, 교육을 맡고 있다. 리스신청 접수 및 고객의 리스 신청을 접수하여 고객의 신용상황을 파악, 결정 후 고객의 상황에 맞는 융자 방안 및 신용 리스크 관리방안을 검토한다.
◎ 상하이 지사에 오기까지
한국 외국어 대학교 중국어학과 졸업 후 중국공상은행(한국지점)에 입사하였다. 어학전공 하나만으로는 금융권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제한되어 있어 2006년 상하이 교통대학 MBA에 진학하였고 본사에 입사하게 되었다. 이미 중국 공상은행에서 중국 금융 시스템과 중국비즈니스 관련 사항에 경력을 쌓아 온 덕택에 학업과 일을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
◎ 가장 기억에 남는일
상하이에 오면서 좋은 직장은 물론MBA졸업과 동시에 결혼도 하게 되었다. 중국인 남편을 만나 많은 도움과 조언을 받는다. 중국인들의 업무처리 방식을 이해하지 못할 때 그들의 기업문화를 이해 시켜주는 등 내가 일을 사랑하고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상하이 사람이여서 그런지 가정 중심사고로 가정을 이끌어나가 너무 평안하고 행복하다.
◎ 현지채용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국제시장에서 극복할 수 잇는 자기만의 장점을 개발해야 한다. 중국 네이티브 수준의 언어는 물론 중국을 분석할 수 있는 눈, 감각이 있어야 한다. 특히 금융권은 전문분야인 만큼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 현지경험을 잘 살려 차별화 된 자기만의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
◎ 향후 목표 계획
그간 중국 내 금융기관에서 가장 아쉽게 생각되었던 것이 서비스 인만큼 현대 최상의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중국직원, 본사에서 파견나온 직원들과 동등히 경쟁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또한 국제적인 금융시장에서 국적을 초월한 일원으로 활약하며 앞으로는 금융권의 CEO가되고 싶다. ▷유보영 기자(chengmei94@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