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21일 중국과의 네트워크 제고와 중국 항공사와의 동반자 관계 강화, 혁신적인 마케팅 및 판촉활동이 한-중 항공노선 강화를 위한 3대 핵심전략이라고 제시했다.
김형균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은 이날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를 앞두고 베이징 한화(漢華)호텔에서 열린 ‘서비스 거래에 관한 ASEM 비즈니스 정상회의’에서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본부장은 “아시아나항공은 먼저 중국에 대한 취항 편수를 늘리고 신규 노선을 개발하는 한편 계절이나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한중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앞으로 몇 년간 스타 얼라이언스 회원사들과 함께 전략적 동맹을 확대하는 등 중국 항공사들과의 동반자 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21개 도시 30개 노선에 취항해 한-중 최다 네트워크를 보유한 항공사로 이번 ASEM 비즈니스 정상회의에 초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