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010년 상하이 엑스포와 광저우(广州) 아시안게임 등을 앞두고 최근 시장규모가 급격히 커지고 있는 중국내 상업용 PDP 시장에 대한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LG전자는 23일 상하이엑스포 등을 앞두고 대형 프로젝트들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국 상업용 PDP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량 구매 고객층에 대한 타깃 마케팅, 특판 영업조직 강화,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 확보 등 공격적인 영업전략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대규모 프로젝트 경험과 B2B사업 노하우를 갖고 있는 인력을 중심으로 특판영업팀을 보강하고, 관공서, 대기업, 대형 서비스업종 등에 공급되는 정보제공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한층 세분화해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LG전자 중국지역본부 조중봉 부사장은 “사업모델 차별화와 뛰어난 제품력을 기반으로 PDP 특판역량을 강화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매출을 신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