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융위기 영향으로 중국기업들이 고용은 줄이고, 감원은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업과 부동산업, 항공업 등의 고용 감소가 두드러진다. 금융업의 경우 작년 하반기 신규고용에 비해 12% 감소됐는데, 대부분이 외국계은행과 증권기관으로 나타났다.
항공업계 고용 감소폭은 작년 대비 최고 40~5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야후, 포드, 필립스, 구글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감원을 시작해, 중국 지사들도 칼바람에 비켜서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최대 부동산그룹인 중웬띠산(中原地产)도 최소 20%의 감원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