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부터 상하이 공상은행은 콜센터 '95588' 이용서비스가 유료화된다. 新民晚报 31일 보도에 따르면 공상은행측은 원가부담이 때문에 연간 12위엔의 수수료를 징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상은행 상하이지점 전자은행부 가오린(高临)총경리는 "이전부터 고객들에게 콜센터 이용료 수취를 공지해왔으나 업무보급을 위해 지금까지 미뤄왔던 것이다. 고객이 콜센터 1회 이용에 은행은 0.5위엔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공상은행은 콜센터 '95588'는 사용내역에 따라 유무료로 나뉜다. 일반적인 문의 내용은 기존대로 무료이며, 계좌이체 등 복잡한 금융서비스는 연 수수료를 받게 된다. 300만명에 달하는 공상은행 고객 중 이번 결정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게 되는 고객은 인터넷 주식거래를 하지 못해 콜센터를 이용해왔던 중노년층 주식투자자들이다.
공상은행은 콜센터 '95588'는 계좌관리, 이체, 공과금납부 서비스, 증권투자, 외환매매, 황금거래, 국채매매, 국제카드서비스 등 금융서비스를 실시해 왔다. 연회비를 낸 고객에게는 폰뱅킹, 포인트 교환 등 부가서비스 혜택이 주어진다. ▷김경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