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元 항공권 판매
고유가 시대에 저가항공권이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의 대표 저가항공사인 춘추항공이 99위엔 항공권을 판매하기 시작했고 좌석판매율은 97.8%에 달한다고 厦门日报가 보도했다. 홍차오 출발 주하이(珠海), 정저우(郑州), 난창(南昌), 창사(长沙), 푸둥 출발 칭다오(青岛) 노선은 하루 1회 운행되며, 티켓 예매는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99위엔 티켓은 유류할증료 및 공항 이용료 미포함으로 원가의 약 80%가 할인됐다.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비행거리 800㎞를 기준으로 80-150위엔이며, 공항이용료는 항공기 규모에 따라 10-50위엔으로 나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를 포함할 경우 티켓 가격은 188위엔으로 기차 요금보다 싸서 저가항공 이용객들이 늘고 있다.
저가항공 운영에 대해 춘추항공측은 “탑승게이트 이용과 1등석 운영 안하기, 유료 기내식 생략, 중량의 수하물 제한, 인터넷을 통한 티켓 자동예매 등의 방법으로 비용을 절감해 고객들에게 저렴한 요금으로 환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번역/최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