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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인먼트에 대해 알아보자.먼저 에임과 얼라인먼트는 다르다는 것을 명확히 알아야 한다. 에임은 얼라인먼트가 제대로 된 상태에서 타깃을 향해 있는 것을 의미한다. 또 얼라인먼트는 단순히 전체가 조화를 이루면서 한 방향으로 집중하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얼라인먼트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테이크어웨이에서 실수할 확률이 아주 크다고 할 수 있다.

얼라인먼트를 잘 하면 에임은 문제없이 잘 할 수 있다. 특히 직선으로 볼을 칠 경우는 더 그렇다. 좋은 샷은 좋은 얼라인먼트에서 나온다. 하지만 좋은 샷은 에임이 좋아야 가능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다만 에임을 잘 하면 좋은 샷을 했을 때 볼을 원하는 타깃으로 보낼 수 있다.

에임은 쉽다. 초보들이 클럽을 잡으면 처음엔 완벽한 에임을 한다. 하지만 몇 번 샷을 하고 나면 에임을 바꾸기 시작한다. 예를 들어 처음 세 번 정도 슬라이스 샷을 한 사람은 타깃보다 약간 왼쪽을 에임하기 시작한다. 물론 이것은 슬라이스 샷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이다.

반면에 얼라인먼트가 좋으면 대개는 스윙도 좋고 샷도 훌륭하다. 볼이 에임했던 타깃에서 벗어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똑바로 날아가는 멋진 샷을 할 수 있다. 이렇게 견고한 샷을 계속해서 할 수 있다면 어렵지 않게 정확한 에임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에임은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것처럼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에임한 곳으로 똑바로 날아가는 샷을 하는 것이다. 즉 얼라인먼트가 좋아야 한다. 볼의 비상은 골프의 모든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볼의 비상과 관련된 어떤 실수가 있다면 그 실수가 바로 샷을 고치는 데 있어 시작이 되어야 할 곳이다. 얼라인먼트를 제대로 하면 테이크어웨이 또한 좋고 따라서 좋은 스윙으로 멋진 샷을 하고 에임 또한 더 잘 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