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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대학 입시전략 Q&A> 중국 대학 입시 주요과목(1) - 어문 정복 전략

[2008-11-04, 02:06:02] 상하이저널
‘메이드 인 차이나’ 제품 없이는 하루도 살수 없다는 어떤 이의 실험이 증명하듯 중국이 우리에게 끼치는 영향이 나날이 커지면서, 중국 대학에 진학해 중국 전문가가 되길 꿈꾸는 학생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매년 200% 가깝게 혹은 그를 그보다 훨씬 상회하는 숫자로 증가하는 수험생의 숫자를 이 사실을 뒷받침 하기에 충분하다.
수험생은 매년 늘어나고 있고, 일년에 한 번밖에 주어지지 않는 기회에 학교에서 원하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출제위원이 고심한 흔적은 여기저기에서 보이는 듯 하다. 그렇다면 가장 많은 학생들이 난해하다는 어문 과목의 출제 경향은 어떠하며, 또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Q : 어문 과목의 영역별 출제경향
어문은 크게 어문지식(30), 독해영역(75), 작문(45)이라는 영역으로 나누어진다.
먼저 어문 지식에서는 일반적으로 글자의 발음, 형태(틀린 글자 찾기), 단어의 의미, 틀린 문장 고치기, 문장변환, 문장부호, 수식방법, 문학지식(1)의 위주의 문제가 현대 한어의 테두리 안에서 출제된다. 하지만 작년부터는 한자의 구조, 부수, 성어 관련 문제가 출제되어 간접적으로 한자를 포함한 중국어 전반적인 능력을 테스트 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다음, 독해 부분은 학생들이 가장 방심하기도 쉽고, 어렵다고 느끼는 부분이다. HSK가 문제를 먼저 읽고 문제에 해당하는 부분을 잘 찾아 객관식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형식이라면 어문은 중국어로 사고하며, 그 화자의 생각을, 심리를 잘 파악해서 글의 주제 혹은 문장을 중국어 문장으로 잘 종합하는 것이 중요하다. 06년도 시험까지만 하더라도 찾아 쓸 수 있는 단답형 문제가 주를 이뤘지만 07년도부터는 주관식 문제의 출제가 눈에 띄게 늘었다.
결론적으로 시험은 중국에 유학하려는 학생들이 중국어에 대한 기본지식의 정도와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얼마만큼의 이해력을 바탕으로 수렴, 확장할 수 있는 사고력, 종합능력을 가졌느냐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시험은 진화하고 있다.

Q : 어문 과목의 대비는?
일단 기초 지식영역의 범위는 워낙 방대해서 막상 어디서부터 손써야 할지 알 수 없는 영역이다. 자주 출제되는 작문과 독해 이해에 도움이 되는 접속사, 문장부호, 수식방법 등에 대한 부분은 반드시 체크하고 암기하고 그 외에 발음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글자이지만 여러 가지 발음을 가진 글자 위주(예, 差는 1성의 CHAI, 1성의 CHA, 4성의 CHA4 와 1성의CI라는 발음이 있지만 학생들은 일반적으로 한 두 가지의 발음만 알고 있다), 틀린 문장은 자주 틀리는 유형별로 문제를 정리하고, 문학 지식은 개황부분에 나오는 문학지식 부분을 암기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독해의 2부분에서 먼저 유의해야 할 것은 어문과 HSK는 모두 중국어로 된 문제이지만 접근방법이나, 연습하는 방법이 확연하게 구분이 된다. 즉 HSK 가 속독 위주라면 어문은 정독의 방법을 사용해야 하며 어구 한 마디,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다음으로는 서술문, 설명문, 논설문 각각의 문장의 종류, 문장에 따른 특수 어휘, 특징들은 반드시 암기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해진 용어가 있는 경우, 반드시 해당용어를 사용해서 답안을 작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내용파악이나 심층적인 이해를 필요한 문제는 혼자 보다는 스터디그룹을 통한 토론을 택하도록 한다. 글을 읽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면서 여러 가지 측면에서 살펴본 후 먼저 대강의 답안을 만들고 그것을 다듬어 가는 방법은 나도 모르게 어문의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비결이 될 것이다
.
▷박현정 (이얼싼유학아카데미 어문 담당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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