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주택 공시가격 내려
상하이의 분양주택 가격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돌아갔다.
중국발전개혁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10월 전국 70개 도시의 부동산 판매가격이 지난해 동기대비 1.6% 상승에 그쳤다. 상하이의 분양 가격은 2005년 이후 처음으로 하락,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3% 내리면서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10월 상하이의 내환선 이내 분양주택 거래면적은 전달에 비해 절반이나 줄었으며 가격은 ㎡당 271위엔이 내렸다.
상하이의 기존주택시장도 정부의 부양정책 발표 이후 공시가격이 보편적으로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주택’으로 분류되는 부동산이 기존의 10~15%에서 40%이상으로 증가하며 세부담이 줄어든 판매자들이 가격을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上海中原地产에 의하면 10월 기존주택 거래량은 9월에 비해 10%정도 하락, 평균가격은 1만8천65위엔으로 그 전달에 비해 1.3% 떨어졌다. 평균가격 하락폭이 가장 큰 지역은 푸둥, 창닝, 바오산, 푸퉈로 각각 3.3%, 2.4%, 2.4%, 1.7%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올해 안에 소폭의 거래 활성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