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변동으로 인한 원가상승 요인
상하이부동산에 대한 외국자본의 투자가 7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3일 新闻晨报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월 거래된 49채의 고급 기존주택(二手房, 단가 3만위엔/㎡이상) 가운데서 겨우 2채가 외국인이 구입한 것으로 나타나 200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해 5월 외국자본이 상하이에서 구입한 고급 기존주택은 54채로 현격한 차이를 보인다.
업계 내 관계자는 해외 자본의 수축은 주요하게 환율변동으로 인한 원가상승이라고 지적, 이밖에 글로벌 부동산 가격하락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을 꼽았다. 특히 상하이 고급주택의 주요 구매자인 한국인의 투자가 환율하락으로 인해 구매력이 크게 떨어진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