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이 너무 높게 뜨거나 슬라이스가 난다면 오른쪽 상체가 타깃으로 서둘러 이동해서 생긴 결과이다.
사진과 같이 임팩트 후 손목의 릴리스를 하고 나서도 오른쪽 어깨를 어드레스 위치와 같게 하면 오른쪽 팔뚝이 왼쪽 팔뚝 위로 넘어가고 볼은 약간 왼쪽으로 낮게 날아갈 것이다.
반복적인 연습을 꾸준하게 한다면 방향성과 비거리 또한 얻을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체중 이동이 충분하게 이루어진 후까지 오른쪽 어깨를 남겨 놓는 것이다.
각각의 구분동작이 충분하게 이루어진다고 느껴질 때 풀스윙을 실시하되 오른쪽 어깨는 가장 나중에 따라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TIP. 아마고수가 들려주는 "체력이 기본이다"
‘주말 골퍼’는 스윙이 안돼 스코어가 안나는 것이 아니라 체력이 떨어져 망가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초반에 잘 나가다 후반에 무너지는 이유도 체력 때문이다. 집중력 부족도 결국 체력 약화에서 온다.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기초적인 체력 단련’이다. 하체와 팔목 힘 등이 부족하면 고수가 되기 어렵다. 일관된 스윙을 유지하려면 평소 꾸준한 체력관리가 필요하다.
체력훈련은 거리를 늘리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쇼트게임을 잘하기 위해 해야 한다. 1m 퍼트를 넣기 위해서는 온 정신을 집중해야 하며 특히 다리가 흔들려선 안 된다. 하지만 체력이 떨어지면 쇼트게임에서 잦은 미스를 하게 된다. 체력은 섬세한 샷을 잘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연습장에서 볼을 많이 친다고 고수가 되는 것이 아니며 꾸준하게 자신의 체력을 관리하는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조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