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부동산 지주산업 지위 강조
중국이 부동산과열 억제 목적으로 발표한 두번째 주택 대출 규제가 조만간 풀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新闻晨报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앙경제사업회의에서 부동산의 지주산업 지위를 재차 강조하며 부동산시장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민주택 공급을 늘리고 거주환경 개선을 위한 주택구매 부담을 줄이는 등 조치가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또, 주번째 주택 대출규제가 향후 수개월내에 완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비록 회의에서 구체적인 조치에 대해 언급한바 없지만 건설부가 중앙경제사업회의의 내용에 근거해 관련 정책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易居부동산연구원은 이후 발표 가능한 조치들로 △두번째 주택대출 제한을 완화해 자기자금 비율을 하향조정하고 우대 금리를 적용 △주택 거래과정에서 발생하는 세금의 감면 △개인소득세율 인하 △주택구매 시 세금반환 등을 꼽았다.
한편, 중국은 지난 11월 70개 주요 도시의 집값 하락폭이 10월의 0.3%에서 0.5%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