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편(西片)의 중고 주택이 작년 5800위엔/평방 미터의 시세와 달리 올해는 겨우 5100 위엔/평방미터의 시세로 거래되고 있다.” 부동산 중개소에 따르면 올해 무석 시의 중고 주택은 작년의 거래량과 비교할 수 없을뿐더러 가격 또한 작년보다 평균 10% 떨어 졌다고 한다.
또한 적지 않은 고객들이 내놓은 정찰 가격은 모두 작년에 내건 정찰 가격을 기준으로 내놓았으며, 방을 내놓은 후 보름 정도에도 별다른 연락이 없으면 보통 가격은 시세보다 낮게 내놓는다. 몇몇 주택을 내놓고도 장기간 매매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 중개소가 나서 집주인에게 가격을 내리라고 권유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올해에는 주택 구매자들 보다 돈이 급한 집주인들의 성급함으로 인해 가격이 급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만약 돈이 급하지 않은 집주인들은 장기간 두고 가격을 조정 할 수 있지만 최근 금전적 여유보다 과욕으로 인해 자금 부족을 생각하지 않고 많은 방을 구입한 집주인들이 한계에 달하여 작년보다 훨씬 저렴한 시세로 주택을 내놓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이다.
주택 구매자들의 전망과 신규 상품 주택의 영향으로 점점 중고 주택의 매매는 더욱 어려워 지고 있다. 시 산감처(产监处)가 공포한 무석 시 중고 주택 월 별 매매 그래프를 보면 금년 이래 4월과 5월의 거래 양을 제외한 다른 월 분의 거래양은 비교적 낮은 편이다. 특히 7월을 넘어서 신규 상품 주택 대다수의 가격 인하로 인해 중고 주택 거래량은 더욱 큰 하락치를 기록했다.
▷무석일보/ 번역:김동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