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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무석 한국 교민의 밤 성황리 개최

[2008-12-22, 20:19:37] 상하이저널
한ㆍ중 문화이해도 갖고 우정도 돈독히 하고 지난 12월 12일 오후 6시, 무석(无锡) 신청따샤 중이호텔에서 무석한국상회 주최 ‘2008 무석 한국 교민의 밤’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무석 주재 한국 교민들을 위해 무석한국학교 설립 및 많은 한국 기업들을 도와준 무석시 정부에 고마운 마음을 표현함과 동시에 한ㆍ중간의 우정을 돈독히 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상해총영사관의 김정기 총영사, 무석시 신구기공(纪工)위원회 주임 季荣坤(찌루웅쿤), 무석시 외사반공실 부주임 许睿煜(쉬뢰이위, 신 구관리위원회 선전부 潘晓鸣(판쑈으밍), 신구 교육국 周旺华(쩌우왕화)등 많은 내빈들이 참가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되었다.
“오늘날의 무석한국 상공회는 무석시 정부와 신구 정부 및 한국 정부의 지지를 떠나서는 있을 수가 없으며 앞으로도 무석시 정부와 한국정부의 지지를 부탁 드린다”는 무석시 한국상공회 강일한 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상해총영사관 김정기 총영사는 세계적인 경제 위기를 맞으며 미국이 경제침체를 받은 이 시각, 비록 중국이 WTO에 가입하면서 금융위기를 덜 받긴 했지만 중국도 미국이나 유럽 등 나라에 수출을 위주로 하는 국가이기 때문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은 것은 아니라고 했다. 이런 경제 침체 속에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을 우리 한국기업 대표들에게 중국에서 기회(机会)의 기(机)자와 위기(危机)의 기(机)자는 같은 한자라고 덧붙여 설명하면서 이번 금융위기가 중국 금융시장에서의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무석시 신구기공(纪工)위원회 주임 季荣坤(찌루웅쿤)은 “2008년 무석시는 비교적 좋은 발전을 가져왔다”고 했다. 이는 한국 기업의 도움을 떠나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지방정부에서 한국기업에 대한 보다 좋은 정책을 책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은 한국 전통의 맛을 선보이기 위한 김치와 갖가지 중국요리 등을 맛보면서 한국학교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 무용 및 학부모 합창단의 노래를 감상하였다. 행운권 추첨식을 마지막으로 행사는 시종 재미있게 진행 되었다.
이번 행사가 무석인과 한국인이 서로의 문화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되었기를 기대해 본다. 또한 2008년 한 해의 마지막 달 12월을 뜻 깊고 알차게 보내고 새로운 한해 2009년을 준비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무석 주재 한국 교민들과 사업체에 앞으로 더욱더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원한다.
▷허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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