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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FUVIC 학술회 성황리 개최

[2008-12-22, 20:21:49] 상하이저널
중국시장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브랜드 가치는 2006년을 시작으로 올해 제3회를 맞이하게 된 복단대학교 가치투자연구회(Fudan Univ Value Investment Community, 이하 FUVIC)의 학술회는 한국유학생들이 만드는 상해 최대 규모의 Conference로써, 매년 여러 기업들과 학생들에게 그들이 1년간 함께 공부하고 연구해온 내용들을 발표하는 자리이다.
지난 13일(토요일) 복단대학교 신문학원 강당에서 열린 제3회 FUVIC의 학술회는 ‘新쩐의전쟁’이라는 그들이 직접 만든 영상으로 시작하여 신입회원의 ‘왕초보의 초보 탈출기’, ‘중국시장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브랜드가치’, ‘F-FUND’의 소개를 순서로 진행되었다.
신입회원의 ‘왕초보의 초보 탈출기’(김예지, 국제정치 1)는 FUVIC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내용들과 7기 신입회원들의 간단한 입회 소감이었다. 그리고 ‘중국시장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브랜드가치’(이왕재, 국제무역 2)는 영어로 발표되었고, 중국시장의 현황과 E-LAND의 중국시장 정복에 관한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학술회가 가장 중점적으로 발표한 내용은 F-FUND의 소개였다. F-FUND(박석중, 국제무역 2)는 자산운용의 목적이 아닌 그 동안 연구해 왔던 중국경제와 산업, 그리고 기업들의 연구 성과를 정확한 숫자로 표현해 시장의 이해를 좀 더 심도 있게 조명하고, 향후 예상 미래가치의 점검을 할 수 있는 학술의 의미를 분명히 하는 가상 운용 가치투자 FUND라고 하였다.
유망 산업 선정을 통해 산업의 미래가치를 분석한 후 논리적인 검증을 통하여 최종 완성되었다고 한다. 또한 인터넷산업, 보험산업, 이동통신산업, 철강산업이 유망산업으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후원기업의 호평들이 이어졌다. 이렇게 제3회 FUVIC 학술회가 순조롭게 마무리 되었다. 강조하여 말하고 싶은 것은 상해 최대 규모의 Conference인 만큼 지금까지 내가 보았던 학술회 중에 단연 최고였다는 것이다.
이번 학술회를 개최한 FUVIC의 윤성민회장(마케팅 3)에게 간단한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물어보았다.
“우리가 목표로 했던 한국인들만의 잔치가 아닌 세계 여러 나라 친구들과 같이 호흡할 수 있는 학술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영어와 한국어를 사용하여, 많은 외국인 친구들과 같이 호흡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우리가 준비하고 발표한 내용들이 미래에 중국의 산업과 기업의 가치를 평가함으로써 조금이나마 밑거름이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있다. 앞으로의 계획으로는, 북경을 대표하는 북경대학교 학생과 상해를 대표로 하는 복단대학교 학생들의 교류 학술회가 있다. 한국과 중국의 학생들이 경제라는 주제를 놓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학술회에 참가해 주신 모든 귀빈 여러분과 학생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학술회를 더불어 더욱 더 발전해 나아가는 가치투자연구회 FUVIC을 기대해 본다.

▷복단대 유학생기자 김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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