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문의전화 문자메시지 전송
상하이시 공안국이 최근 2009년 달라지는 대민 서비스를 발표해 주목을 끌고 있다. 시공안국장은 매달 정기적으로 온라인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들의 질의 내용에 대한 답변을 인터넷에 공개할 예정이다.
공안국지휘센터에서는 110 신고전화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일반 전화번호 문의 등은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응답하고 다시 문자메시지를 발송할 계획이다. 자동응답전화 시스템 가동은 긴급한 신고전화의 대기 시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함이다. 상하이시공안국 110은 하루 3만2천 건의 신고전화 중 공안국 산하부서 전화나 주소를 문의하는 전화가 2천건에 달한다. 또 110지휘센터는 지하철 주요 역사에 현위치번호와 신고처를 표기한 표지판 설치를 확대해 시민들이 신고전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내년 4월 1일부터 공안국은 자동차운전면허증신청표부표 <机动车驾驶证申请表副表> 제출을 취소할 계획이다. 기존에 운전면허증 갱신이나 재발급 시 자동차관리소에서 신청표 부표를 받기 위해 두 차례 이상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들게 된다. 2009년 3월 1일부터 상하이시공안국은 자동차 분실 후 번호판 수령 기한을 기존의 1년에서 6개월로 단축할 예정이다. 또 1월 5일부터 푸둥 장장(张江)지역에 출입국사무소 분국이 시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경숙 기자